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96회에서는 백장미(이영아)의 유산을 사주한 사실을 인정하는 최교수(김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이 김상배(추상록)의 집에서 녹음 파일을 찾으면서 최교수는 결국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과거 교통 사고로 위장해 아들 강민철(정준)의 아이를 밴 장미를 유산시킨 것.
최교수가 자수한 사실을 알게 된 강민주(윤주희)는 최교수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화를 냈다. 최교수는 “김상배 미친놈이 준 게 원본이 아니었다. 나중에 협박할 요량으로 원본을 숨겨놨었는데 그걸 경찰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는 “그때 겁만 줄 게 아니라 세상 밖으로 못 나오게 해야 했다. 곧 태자 오빠랑 어머니도 알게 될 텐데 어떻게 하느냐. 결혼 앞두고 왜 불안하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황태자(고주원)와 결혼이 파투날까 걱정했다.
최교수는 “솔직히 내 문제보다 네가 더 문제다. 넌 임신을 속인 거”라고 민주의 거짓 임신을 우려하며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 태자에게 사실대로 말 안하고 정말 결혼식 밀어붙일 생각이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민주는 망설임 없이 “태자 오빠 사랑한다. 절대 포기 못한다”고 제 뜻을 확고히 했다. 결국 최교수는 “좋다. 그럼 각자 수습하자. 난 처벌받을 테니까 넌 들키지 않게 해라. 너마저 들키면 우리 집 폭상 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 역시 “알겠다. 그럼 나도 엄마일 몰랐던 거다. 지금 알게 된 거”라며 태자와의 결혼을 위해 악행을 계속 이어갈 것을 암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