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월화드라마 '화정' 차승원이 회의감을 내비쳤다.
20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3회에서는 차승원(광해군 역)이 깊은 회의감에 빠진다.
지난 방송에서 왕위에 오른 차승원은 믿었던 최종환(임해군 역)의 역심을 알고 오열했다. 이후 그는 원인모를 죽음을 당하면서 차승원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
차승원은 "이 자리를 얻기 위해 그만하면 꽤 힘든 대가를 치뤘다 생각했는데"라며 "아마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임금이었다면 다르지 않았겠소?"라는 탄식과 함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신은정(인목대비 역)은 전진서(영창대군 역)의 목숨이 위태로워질까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그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진서는 정찬비(정명공주 역)과 함께 궐 밖 생활에 호기심을 가진다. 반면 정웅인은 "영창이 여덟 살. 왕 노릇을 할 수 있을테니"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다시 한 번 핏빛 위험을 알리는 야욕을 드러냈다.
조성하(강주선 역)는 "전하의 어심도 위태로운 곳을 향하고 있는 듯합니다"라고 지적했고, 이성민(이덕형 역)은 차승원에게 심상찮은 표정으로 "그건 가뜩이나 날이 선 정국에 기름을 붓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차승원은 "고작 이 정도도 할 수 없다는 것이냐"라며 다시 한 번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신은정은 정찬비에게 "네 아우를 위해서다. 너만 그 아이를 살릴 수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정찬비를 크게 놀라게 한 신은정의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3회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