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IRS불플랫, 6개월~1년 역대최저..최경환 부양책언급 호재

기사입력 : 2015년04월17일 16:39

최종수정 : 2015년04월17일 1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RS↓ 1년물 3년6개월만 최저..예금·에셋스왑

[뉴스핌=김남현 기자] 스왑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IRS시장은 장기물 금리 하락이 상대적으로 커 커브 플래트닝을 기록했다. 다만 6개월물부터 1년물까지는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필요하면 하반기중 추가 부양책을 쓰겠다고 언급한게 영향을 미쳤다. 사실상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나 한국은행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되는 부문이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물쪽은 이미 금리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는 만큼 단기 보단 장기쪽 금리 하락폭이 더 컸다. 채권시장도 이같은 영향에 불플래트닝을 보였다.

CRS 1년물은 최근 오퍼 우위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1년물 금리가 3년6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위안화 등 예금과 에셋스왑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2년 이상 구간에서는 페이가 다소 우위였다.

<자료제공 = 체크>
17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구간별로 0.8bp에서 2.8bp까지 하락했다. 6개월물이 0.8bp 떨어진 1.723%를, 9개월물이 1bp 하락한 1.693%를, 1년물이 1.8bp 내린 1.670%를 기록했다. 3년물은 2.3bp 떨어진 1.720%를, 5년물과 7년물은 각각 2.8bp씩 하락해 1.848%와 1.930%를 보였다.

본드스왑은 일제히 타이튼됐다. 1년구간이 0.4bp 줄어든 -0.6bp를 기록했다. 3년구간도 1.1bp 축소된 2.9bp를 보여 지난해 10월1일 3.6bp 이후 6개월여만 타이튼됐다. 5년구간 또한 1.4bp 좁혀진 4.9bp를 기록, 2013년 4월4일 5bp 이후 2년만에 타이튼 행진을 지속했다.

CRS금리가 구간별로 보합 내지 2.5bp 하락했다. 1년물이 2.5bp 하락한 1.105%를 기록, 2011년 10월6일 0.96% 이후 가장 낮았다. 2년물도 1bp 떨어진 1.175%를 보이며 1월7일 1.140% 이후 3개월만 최저치를 경신했다.

3년물은 보합인 1.295%를, 5년물은 1bp 떨어진 1.465%를 보였다. 7년물과 10년물은 1.5bp씩 하락해 1.545%와 1.655%로 거래를 마쳤다.

스왑베이시스는 1년구간만 와이든됐다. 1년테너가 0.7bp 확대된 -56.5bp로 지난달 3일 -56.5bp 이후 1개월보름만에 벌어졌다. 반면 3년테너는 2.2bp 좁혀진 -42.5bp를, 5년테너는 1.8bp 축소된 -38.3bp를 기록했다. 10년테너도 1.0bp 줄어 -39.8bp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에서는 -40.8bp를 보이며 전달 13일 -42.0bp 이후 한달여만에 와이든됐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시장은 어제 헤지펀드에서 2-5년 페이물량과 MBS 물량부담등으로 스팁됐었다. 오늘은 최경환 부총리 얘기가 나오면서 상당부분 숏커버하지 않았나 싶다”며 “CRS는 1년구간은 에셋과 포지션 물량 때문에 오퍼가 여전히 강했다. 예금관련 내지 에셋스왑 헤지로 보인다. 반면 2년 이상 구간은 페이가 더 우위였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시장은 채권시장 강세에 따라 전일 페이와 커브스팁 움직임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다만 역외 플로우는 비드 오퍼 양쪽이 다 보이는 모습이었다”며 “CRS시장은 단기테너 오퍼가 여전히 강했다. 커브는 스팁됐다. 이런 추세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