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16일 아시아증시에서는 중국증시가 큰 상승폭을 가져가며 4200선 돌파까지 근접했다. 일본증시는 국제 유가반등이 호재로 작용해 차익실현에 따른 낙폭을 상쇄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10.66포인트, 2.71% 상승한 4194.82에 마치며 7년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선전증시는 321.19포인트, 2.35% 오른 1만3967.80에 마감했다.
전날 GDP를 포함한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데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상승재료로 작용하면서 지수는 장 마감 직전까지 상승폭을 대폭 키웠다.
에반 루카스 IG마켓 시장전략가는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등 당국은 경기부양을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며 "경제지표 부진은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합병을 앞둔 중국남차가 10.02% 뛰며 최근 상승세를 유지했다. 민생은행은 4.07% 급등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차익실현에 따른 낙폭을 모두 상쇄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6.01포인트, 0.08% 상승한 1만9885.77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67% 오른 1599.42에 마쳤다.
지수는 오전 제약과 식료품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주일래 최대치로 하락했다. 다만 오후들어 유가 반등에 힘입은 에너지주들을 중심으로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증질유 가격은 전날보다 5.8% 급등한 배럴당 56.39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2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폭이 예상을 크게 밑돈 것이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주간 원유재고가 130만배럴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 360만배럴 증가를 대폭 하회한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일본 석유자원탐사회사가 3.81% 뛰었고 정유사 JX홀딩스가 3.93%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7분 현재 90.48포인트, 0.33% 상승한 2만7709.30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