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확 달라진 현대차 공채..관건은 '언어이해·공간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적성 HMAT 11일 시행..역사에세이는 전체적으로 무난해

[뉴스핌=강효은 기자] "언어이해 영역에서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어려웠어요. 특히 공간지각능력은 새롭게 나온 영역이었기 때문에 다소 당황했습니다."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서 실시된 현대자동차 인적성검사(HMAT) 시험을 치르고 나온 한 수험생의 말이다.

이날 현대차를 비롯한 현대차그룹계열 7개사는 2015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2차 전형인 HMAT 시험을 서울 및 부산 등 지역에서 실시했다.

기아차 HMAT은 동국대에서 오후 1시까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현대오토에버 등도 비슷한 일정으로 HMAT를 진행했다.  

<응시생들이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에서 실시된 현대차 인적성검사(HMAT)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 사진=강효은 기자>

이날 현대차 응시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시험을 치렀다.

언어이해(1교시), 논리판단(2교시), 자료해석(3교시)을 마치고 15분간의 휴식 시간을 거쳐 정보추론(4교시), 공간지각(5교시)의 적성검사를 끝냈다. 이후 곧바로 인성검사가 진행됐고, 두번째 쉬는 시간을 거쳐 역사에세이가 진행됐다.

◆ 언어 및 논리 시간 부족·공간지각 新유형에 당황 일색

응시생들은 한 목소리로 "언어영역과 논리판단, 자료해석이 시간이 부족했고 공간지각영역이 새롭게 나와서 적잖이 당황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 현대차 신입사원 공채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한 응시생은(항공대 기계공학·24)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문제집으로 시험을 준비했는데 지난해 하반기와 너무 달라진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어려웠다"며 "언어도 어려웠고 공간지각이 완전히 새로운 유형으로 출시돼 당황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HMAT 시험을 치룬 강모 씨(서강대 기계공학·28) 역시 "자료해석이 특히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며 "전체적으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HMAT 시험 응시생들 중 대다수가 이공계 전공자들이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언어' 영역을 두고 어려움을 느낀 응시생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응시생은 "25문제 중 10문제 정도를 못풀었다"며 "준비를 많이했는데도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응시생들이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에서 실시된 현대차 인적성검사(HMAT) 시험을 마치고 모여 있다. 사진=강효은 기자>

◆ 역사에세이 "무난했다"

현대차가 지난해까지 이공계 직무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공채에만 적용했던 역사에세이를 이번 상반기부터는 비이공계열 직무인 상시공채 지원자에게도 적용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에 대한 중요도를 높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의 5개 핵심가치 중 두개를 선택해 역사적 사건과 연관지어 설명하라',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서술하라'는 문제 2개가 출제됐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역사에서 저평가됐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위대한 인물을 기술하라'와 '로마와 몽골 제국의 성장과정과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가 나아갈 방향을 기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응시생들은 두 문제 중 한 문제를 선택해 30분의 제한시간 동안 700자 가량을 채워야 했다.

이번 역사에세이 문제에 대해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무난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두번째 HMAT 시험을 치룬 여성 응시생은 "첫 번째 문제를 택해 작성했고 서희 장군의 거란 대군 담판을 현대차의 핵심가치인 '도전적 실행'과 '소통과 협력'을 연결시켜 작성했다"며 "역사에세이는 시험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얘길 들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졸업생 응시생 역시 "역사에세이는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말했다.

한편 HMAT 시험 결과는 이달 말경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1차면접은 4월27일~5월8일 사이에, 2차면접은 5월26일~29일에 진행된 후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