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3일 아시아증시는 중국 증시가 대규모 IPO(기업공개)에 따른 유동성 우려가 완화되면서 1% 급등했다. 일본증시도 기업들의 배당확대 발표에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8.15포인트, 1.00% 상승한 3863.93에 마쳤다. 선전증시는 68.54포인트, 0.51% 오른 1만3494.64에 마감했다.
중국 증권당국은 30개 기업의 IPO를 모두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업계는 이번 IPO로 향후 2주간 3조7000억위안 규모의 거래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규모 IPO에도 유동성 우려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올 1분기 증시로 유입된 유동성이 1조위안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칭셰이위엔투자 이즈 마케팅 매니저는 "부유한 중국인들이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며 "지금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중신증권이 2.33% 올랐고 민생은행이 0.52% 뛰었다.
일본증시는 기업들이 배당확대를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를 앞두고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22.29포인트, 0.63% 상승한 1만9435.08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64% 오른 1564.16에 마쳤다.
이날 일본 2위 증권사 다이와증권은 배당성향을 종전 3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지수는 배당확대 발표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섰다.
다만 증시는 다음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했다.
후지안도 치바진증권 수석 매니징 디렉터는 "도쿄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방향성을 잃은 모습"이라며 "기업 실적 제고와 주주배당 확대를 고려하면 시장은 장기적으로 긍정적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배당확대를 결정한 다이와증권이 1.32% 올랐고 소니가 3.42% 오르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콩 항셍지수는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