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핌=노희준 기자]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을 정착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서근우(사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일 대구 혁신도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매출채권보험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용하는 분이 많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지난 2004년 제도가 도입됐다. 제도도입 10년 만인 2013년에 인수실적이 10배가 증가해 13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2013년에는 매출채권보험 인수액이 전년대비 2배로 늘어나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공급액이 15조2000억원으로 잔액은 3조3000억원이다. 서 이사장은 아직 매출채권보험이 정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신보는 올해 15조5000억원을 인수할 계획이다.
올해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제도가 개선되면서 매출채권보험 제도가 더 활성화될 여건이 마련됐다. 이달부터는 중소기업이 외담대를 이용할 때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사실을 은행이 알려야 한다. 또한 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외담대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서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보의 재기지원 업무도 강조했다. 그는 "재기지원업무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점형식으로 바꿔 지원키로 했다"며 "금융위원회가 조만간 실패한 기업가가 재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언급할텐데, 신보가 그런 부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는 올해 재기지원 부문 지원액을 600억원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
다만, 최근 신보에서 구축한 기술평가모형에 대해서는 "남을 위해서 기술평가를 해주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를 할 계획은 없다"며 "신보 내부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