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임종룡 회장, 25일 퇴임식...이번주 금융 CEO선출 잇따라

기사입력 : 2015년02월22일 16:52

최종수정 : 2015년02월22일 17:14

농협금융, 임 회장 후임 논의..하나ㆍ신한도 회추위ㆍ자경위 가동

[뉴스핌=노희준 기자] 차기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이르면 오는 25일 퇴임한다. 농협금융은 이번주 임 회장 대행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내부 논의에 들어간다.

하나금융과 신한지주도 각각 23일과 2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회장 및 행장 선임에 나선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 농협, 하나, 신한 금융지주의 최고경영자(CEO)선출을 위한 일정이 진행된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임종룡 회장이 내정되면서 후임 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농협금융은 차기 회장 선출 때까지 경영 공백을 메울 회장 직무대행을 이번주 이사회를 통해 선임하고 임 회장 퇴임식을 진행한다.

농협금융 고위 관계자는 "퇴임식은 잠정적으로 수요일로 정했다"며 "회장 직무 대행을 정하기 위한 이사회는 이번주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아직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구체적 회추위 일정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회추위는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1명, 사외이사 2명, 이사회 추천 외부 전문가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앞의 관계자는 "일단 회추위보다 직무대행을 먼저 뽑고, 대행이 정해지면 전반적인 상황 정리를 하고 회추위 구성 등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현재 내부 출신으로는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외부 출신으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거론된다.

하나금융은 오는 23일 차기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회추위를 연다. 앞서 지난 16일 회추위는 김정태 현 회장과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3명을 회장 후보로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차기 회장 후보자를 내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은 김정태 현 회장의 연임을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지주는 24일 자경위와 이사회를 열어 투병 중인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후임과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사장의 선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 행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된다.

이날 자경위에서는 행장 후임 선출 외에도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의 후임 인선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