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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화 요리계의 전설의 '중화요리 4대 문파'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란한 요리 솜씨를 선보였다.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생활의 달인' 호화대반점 이연복 달인이 화끈한 불맛을 공개했다.
16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화 요리계의 전설의 '4대 문파'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란한 요리 솜씨를 선보였다.
4대문파란 한국 중화요리를 이끈 4개의 전설적인 중식당인 아서원, 홍보석, 호화대반점, 신라호텔 중식당을 지칭한다. 아서원은 1920년대 등장해 4대문파 중 가장 유명하다. 홍보석은 1970년대 등장해 사천요리로 명성을 떨쳤다. 호화대반점은 1980년대 등장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현존하는 신라호텔 중식당은 광동요리를 통해 중식의 고급화를 추구했다.
두 번째로는 호화대반점의 대표인 이연복 달인이 등장했다. 이연복 달인은 "당시 호화대반점은 탕이나 면요리가 유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호화대반점의 대표 메뉴였던 우육탕면을 대접했다.
이어 호화대반점 특유의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짬뽕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육수로 소 힘줄을 써 시원한 맛을 더하고 이연복 달인만의 특별 비법을 더해 매운 감칠맛을 얹었다. 또 태국 고추와 중국식 고추장 다진 마늘을 한 데 갈아 마지막으로 짬뽕을 볶을 때 넣었다.
이연복 달인은 14살 때부터 호화대반점에서 중화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22살때는 대만 대사관 최연소 요리사로 일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