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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후퇴 산업계 몸살, 부동산 철강 부채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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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비철금속·석탄·화학공업 경기둔화 '직격탄'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경기 하강압력의 여파가 기업으로 번지고 있다. 부도위기에 내몰린 부동산 업체 자자오예(佳兆業·카이사 01638.HK)에 이어 헝성디찬(恆盛地產 00845.HK)의 부채 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주요 철강기업의 일일 신규 적자가 6억 위안(약 1047억원)을 넘고 있다.

경기둔화와 생산과잉 문제로 기계, 비철금속, 석탄, 화학공업 기업도 줄줄이 부진한 2014년 영업실적을 내놨다. 최근에는 중국 인스턴트 커피 업체인 허우구(后谷)도 부채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이 0.8%로 5년만에 1% 아래로 떨어지고,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마이너스 4.3%로 35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경제 전반에 디플레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하는 분위기다. 

◆벼랑끝으로 가는 부동산기업 , 헝성디찬 위기 고조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 분위기 속에서 일부 부동산 업체들의 경영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 선전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카이사)에 이어 홍콩 상장 부동산 업체인 헝성디찬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헝성디찬의 부채 규모는 약 246억8000만 위안(약 4조310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07.1%에 달한다. 헝성디찬의 부채율은 2012년 68.8%에서, 2013년 87.4%, 2014년 중반에 107.1%로 불어났다.

부채율이 늘어나는 동시에 실적도 매년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한 해 헝성디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7% 줄어든 40억4000만 위안(약 7050억원)에 그쳤다. 2014년 상반기에만 헝성디찬은 2억2000만 위안(약 384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일각에서는 헝성디찬의 위기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부동산 업계에 디폴트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권정보업체 퉁화순(同花順)에 따르면, 2014년 3분기 기준 A증시 143개 부동산 상장사 중 24개사가 적자를 냈으며, 85개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연구원 이셴룽(易憲容)은 "올해들어 부동산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을 실현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둔화 수요급감 철강업계 부채 '555조원'

중국 철강 기업도 경기 둔화와 수요 급감, 과잉 생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경제 뉴스 포털 허쉰망(和訊網)은 거시경제 둔화세가 짙어지면서, 철강 수요가 줄어들고 수출도 부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4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7.4%로 2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하강 압력이 커지면서, 부동산과 인프라 건설, 기계 등 업종의 철강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1~9월(3분기) 조강 소비량은 5억5900만t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올 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7% 안팎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강업계 불황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철강업계 부채도 급증하고 있다. 2014년 1~8월 중국 철강업체의 부채규모는 3조1800억 위안(약 555조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대비 4.9%(1500억 위안=한화 약 26조원) 불어났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지난해 1~8월 주요 철강 업체의 일일 신규 부채가 6억 위안(약 1046억원)을 넘고 있다는 통계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철강업계 과잉생산과 적자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은행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업체들이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산시(山西) 최대 민영 철강기업 하이신(海鑫)은 자금난과 재정 악화로 지난해 파산 위기에 봉착,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당시 이 업체의 부채율은 100%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계·비철금속·석탄·화학공업 경기둔화 '직격탄'

기계, 비철금속, 석탄, 화학공업 기업도 경기 둔화로 인한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2014년 실적 예상치를 공개한 145개 국유 상장기업 중 적자가 예상되는 업체가 30개(약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기계, 비철금속, 석탄, 화학공업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중국알루미늄(中國鋁業 601600.SH)이 163억 위안(약 2조8400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 A증시 상장사 중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중국알루미늄과 함께 비철금속 업종에 속하는 동방탄탈(東方鉭業 000962.SZ)도 2014년 2억5000만~3억60000만 위안에 달하는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광희토(五礦稀土 000831.SZ)도 2014년 적자 규모가 5400만~8400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되고 있는데다 과잉생산 문제까지 겹쳐 구리,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비철금속 기업 실적악화 배경을 설명했다.

게다가 경기 둔화 여파로 부동산, 자동차, 가전 소비도 줄어들면서 비철금속 업계 불황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화학공업 업체인 흑화고분(黑化股份 600179.SH), 화금고분(華錦股份 000059.SZ)도 경기둔화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2014년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흑화고분은 2014년 3억 위안이 넘는 적자를, 화금고분은 12억5000만~13억5000만 위안에 이르는 적자를 낸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둔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기계 업체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기계업종 대표 주자 싼이중공(三一重工 600031.SH)은 2014년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0~70%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2013년 싼이중공이 달성한 순이익은 29억 위안(약 5100억원)이었다.

이밖에 최근 중국 인스턴트 커피 업체인 '허우구'의 은행 대출을 포함한 부채가 20억 위안(약 3500억원)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2014년 하반기들어 은행들이 신용대출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허우구는 자금융통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허우구 회장 슝샹런(熊相人)은 9일 오후(현지시간) 이같은 부채 상황을 공개하면서 은행에 대출기한연장을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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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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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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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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