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후속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IOK미디어]

[뉴스핌=장윤원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의 첫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송재림은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에서 체대 출신이자 검도 5단의 실력을 갖춘 검도 사범 이루오 역을 맡아, 여자에 무관심하고 싸늘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와 관련 송재림이 검도복을  캠퍼스를 누비는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송재림은 소년 같은 미소를 띠고 촬영장에 등장, 처음 만나는 현장 스태프들과 밝게 인사를 나누고 보조출연자들과 함께 캠퍼스를 돌며 동선을 체크하는 등 빈틈없는 촬영 준비를 마쳤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송재림은 수은주가 뚝 떨어진 영하의 날씨에 검도복 하나만 입고 캠퍼스를 종횡무진 질주하면서도 특유의 지치지 않는 상남자 체력을 과시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사 IOK 측은 “송재림은 차분하고 절제된 연기력으로 이루오에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며 “앞으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펼쳐낼 송재림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 이순재-손창민-박혁권-김지석-송재림 등 명품 배우들의 총집합으로 기대를 높인다. 오는 25일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