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케이엔에스,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136억원 기록

기사입력 : 2025년05월14일 13:32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13:32

시장다각화 및 이차전지 매출 확대…BMA 장비 수주 확대로 성장세 지속
모듈 라인 다변화 및 기술 시너지 기반 신규 장비 시장 진출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케이엔에스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케이엔에스 1분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인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실적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가 반영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케이엔에스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차전지 부문에서 꾸준한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올해 초 자회사 은성에프에이를 편입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매출 기반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가운데 은성에프에이는 1분기 매출 54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1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여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했다.

케이엔에스 로고. [사진=케이엔에스]

케이엔에스는 BMA(배터리 모듈 자동화) 장비 중심의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신규 고객사 확보 전략도 본격화되면서 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폼팩터 변화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4680 원통형 배터리와 관련해 케이엔에스가 잠재 고객사들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 환경의 유동성 속에서도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케이엔에스는 주력 장비 제품군의 수요 회복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특히 2분기부터 CID(Current Interrupt Device) 장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BMA 장비와 더불어 이차전지 전방공정 전반에서의 기술·납기 대응력을 기반으로 수주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확대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 고도화와 원가 효율화 전략을 병행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연결 자회사 편입과 이차전지 장비 수주의 성과가 맞물려 이뤄낸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는 물론, 신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 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