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에어레인, 1분기 영업익 12억원... 전년比 604% ↑

기사입력 : 2025년05월14일 13:33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13:33

기술 경쟁력과 생산능력 확대 효과 본격화
글로벌 수출 확대 및 신사업 기반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이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레인은 1분기 매출액 60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604%, 106%의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기술 고도화와 설비 증설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실적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실적 성장을 견인한 주요인은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 설비 증설 조기 완료, 2월부터 본격 가동된 신규 생산라인의 안정적인 매출 반영이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성능 향상 및 고객 신뢰 제고, 중국 매출의 견조한 성장 등도 꼽힌다. 특히 LNG 선박 등 고기능 기체분리막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질소발생기 수요가 크게 확대되며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어레인 로고. [사진=에어레인]

글로벌 제조 공급망 재편에 따라 부품 제조국 확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고기능성 기체분리막 제품의 수출 확대에 힘을 쓰고 있다. 또한 바이오가스·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신규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이사는 "에너지 자원 개발 확대에 따라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질소발생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국내에서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법률이 시행되면서 관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도 바이오가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글로벌 바이오가스 개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더 높은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에어레인은 한수원, 두산퓨얼셀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인산형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90% 이상 포집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현재는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을 적용하여 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신사업을 전개 중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