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김문수, '우주항공산업' 전폭 지지 약속…PK서 '과학기술·경제' 키워드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정희, 포스코 제철 등 K-방산 만든 대통령"
"과학기술부총리·특임대사 신설해야"

[진주·사천=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며 '과학기술'과 '경제' 두 가지 키워드에 방점을 찍었다.

김 후보는 14일 오전부터 경남 지역을 순회하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진주와 사천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들러 밑바닥 민심을 훑었고, 경남의 주요 기반 산업인 우주항공청·항공정비업체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주=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대형 마패를 목에 걸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14 choipix16@newspim.com

이날 김 후보는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획기적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그는 경남 진주 광미사거리에서 "우리가 달나라와 화성으로, 우주로 가는 위대한 진주·사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남 사천에 있는 우주항공청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며 "진주 지역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를 항공우주 관련 연구개발(R&D)에 나서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경남 유권자를 향해 "요즘 민생이 어려운데 진주에 일자리도 많아지고, 소득도 많아지고, 경상대학교 졸업생부터 취직이 잘되는 진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 살리기에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전날(13일) 순회한 'TK'(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PK'(부산·경남)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다.

그는 "경남의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과학기술자가 아니지만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길러냈다"고 힘줘 말했다.

[사천=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윤영빈 청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14 choipix16@newspim.com

진주 유세 이후 김 후보는 사천으로 이동해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해당 자리에서 김 후보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으로부터 우주항공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관련 정책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윤 청장에게 "과학기술 분야 부총리와 특임대사를 신설해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2027년까지 발사체 엔진을 개발해 2032년 달 착륙과 2045년 화성 탐사에 나선다는 내용의 우주경제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김 후보는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가장 중요한 건 인재 확보다. 또 시설과 장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서 정부가 다양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우주항공청이 제시한 예산 2조원이 아닌 10배 증액한 20조 가량의 획기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못 할 것이 없는 나라다. 우리 젊은이들의 연구 역량과 지적 능력, 교육 수준 그리고 이미 해봤던 경험 등이 축적돼 있다"며 "정부가 자신감을 가지고 방향을 정확히 세워서 집중한다면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과거 어느 나라도 못했던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