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FCA코리아가 '올-뉴 크라이슬러 200'을 3일 국내에서 출시한 가운데,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는 경쟁차량으로 BMW3시리즈와 토요타 캠리 등을 지목했다.
파블로 로쏘 대표는 이날 서울 반포 한강변 세빛섬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크라이슬러 200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외에 판매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며 "한국이 크라이슬러 200의 시험대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가격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로쏘 대표는 이어 "(크라이슬러 200의) 경쟁차량은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볼 때 BMW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가격대로 봤을 때는 토요타 캠리와 닛산 알티마 등이 될 것"이라며 "저희 모델은 독일차와 충분히 경쟁할 수 경쟁력을 갖췄고 가격에서도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96년 한국에 진출한 크라이슬러는 90년대에 '톱3' 업체 가운데 하나였으나 지난 7년 간은 한국 시장에서 300C와 그랜드보이저 모델만으로 경쟁을 펼쳐야 했다"며 "이제 크라이슬러 200모델을 추가함으로써 크라이슬러 라인업을 완성, 브랜드를 재정립하려 한다"고 말했다.
로쏘 대표는 "미국 주요 건축물에서 영향을 받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이탈리아 감성이 조화를 이룬 크라이슬러 200이 한국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로쏘 대표는 당분간 국내에 디젤모델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는 "짧은 미래 안에 디젤옵션을 가지고 올 계획은 없다"면서 "중형세단 시장, 가솔린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장지배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FCA코리아는 월 100대 이상 크라이슬러 200 판매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현재 200대 이상 사전계약이 이뤄진 상태다.
올 뉴 200은 아메리칸 디자인의 영감을 받은 정제된 디자인,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마감된 실내 인테리어,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사양을 갖췄다. 국내 출시 모델은 올 뉴 200 리미티드, 올 뉴 200C의 2개 트림이다.
올 뉴 200 리미티드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0.9km/L이고, 국내 판매 가격은 ▲올 뉴 200 리미티드 모델 3180만원 ▲올 뉴 200C 모델 378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