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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 위너가 팬클럽 이너서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YG 위너가 컨퍼런스 콘셉트의 신개념 팬미팅 'WWIC 2015'를 마치며 든든한 발걸음을 함께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위너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WORLD WIDE INNER CIRCLE CONFERENCE(WWIC)'를 열고 데뷔 이후 첫 번째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위너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프레젠테이션, Q&A와 눈싸움 이벤트 등으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컨퍼런스 시간을 마치고 라이브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뒤, 리더 강승윤과 멤버들은 팬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이승훈은 "오프닝 때 무대에 올라오면서 깜짝 놀랐다. 아마 첫 파트인 민호는 고생 깨나 했을 거다. 울컥하고 목이 메어서 노래도 못부를 뻔 했다"고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남태현은 "사실 지난해 한국에서 많은 모습을 못보여드렸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이곳이 그리웠다"면서 "오늘 여러분의 멋진 장면들을 눈에 다 담아가고 싶다. 이 기를 받아 더 멋진 가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민호는 이승훈의 말에 수긍하며 "처음에 나오는데 너무 감동해서 첫 부분인 제 파트를 소화하기 힘들었다. 저희가 몇배로, 몇제곱으로 갚아드리겠다"면서 "평소에 일기를 1페이지씩 쓰는데 오늘은 5페이지는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리더 강승윤은 마지막으로 "이곳 체조경기장은 한국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외국의 더 큰 공연장에 자주 서신 싸이 선배도 이곳 만큼 뜨거운 곳이 없다고 하실 정도다"면서 "여러분 덕분에 국내의 첫 시작을 여기서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재차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날 위너는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공허해', 남태현의 DJ 퍼포먼스, GO UP, 척, 이 밤, DIFFERNET, 끼부리지마, 컬러링, JUST ANOTHER BOY, SMILE AGAIN까지 총 10곡의 무대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들은 31일 서울 WWIC 이후 오는 2월 일본에서 WWIC 2015 무대로 일본 팬들과도 만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