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희는 ‘힐러’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핸섬한 외모, 뛰어난 두뇌, 카리스마와 재력을 모두 겸비한 태민 암병원 센터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극중 이재욱은 젠틀함과 사교 능력을 갖춘 외면과는 달리, 욕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내면을 갖고 있는 인물.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드는 ‘옴므파탈’ 매력으로 주인공 안재현과 극강의 대립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지진희의 첫 촬영은 지난 달 29일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에 위치한 ‘블러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지진희는 밤늦게야 촬영이 시작되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 철저하게 준비를 갖추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이날은 특히, 당초 예정과 달리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졌지만, 지진희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장면에 몰입, 현장을 달궜다. 지진희는 자신이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도 상대 배우의 감정이 깨지지 않게 대사를 맞춰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블러드’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캐스팅 당시부터 젠틀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표현해야하는 이재욱 역에 지진희 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며 “많은 연기 경험에도 꼼꼼히 대본을 분석하고 매 장면마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진희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손을 잡아 화제를 모으는 작품. 신선한 주제와 시도로 메디컬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두 콤비가 새롭게 만들어낼 ‘판타지 의드’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