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에스원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27일 "에스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1% 증가한 46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7% 증가한 533억원을 시현했다"며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에스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9%증가한 1조93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3% 증가한 222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보안서비스 부문은 지난해 55만명에서 올해 60만명으로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물관리부문은 2년차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보안서비스 부문과의 시너지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건물관리 부문은 고수익성 대형 오피스 수주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398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에스원의 자회사 시큐아이 역시 정부 및 그룹사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시큐아이는 사물인터넷(IOT)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