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동양강철의 주가가 최근 한 달 새 급등세를 타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다 하루 급락한 뒤 다시 올라서기 시도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개월간 횡보세를 보여왔던 동양강철 주가는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올들어 지난 9일부터 급등했다.
9일 5% 올랐던 주가는 다음날 11% 급등세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9일까지 연일 가파르게 올랐다. 이렇게 급등하던 주가는 20일 꺽였다. 하한가에서 8% 상승세까지 변동폭이 20%를 훌쩍 넘는다. 이날 역시 변동폭이 작지 않다. 오후 1시 32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2.43% 하락세다.
최근 급등 구간에서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국내 기관이고 전날 매도 주체 역시 기관이다. 지난 16일 하루에 50만주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 만에 최대 수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거래량 역시 최근 급증했다.
뚜렷한 호재가 노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가가 급등한 뒤 춤을 추듯 롤러코스터 시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사 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며칠전 이 회사가 기존 고객사로부터 스마트폰 케이스 관련 신규 물량을 받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던 것 같은데, 사실 여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동양강철 공시 담당자도 관련 루머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공시 담당자는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코멘트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주가 급등 배경에 대해서도 "공시 답변 내용과 변함이 없다"고만 언급했다.
한편, 동양강철은 알루미늄 압출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작년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 273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