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엔씨소프트가 연이은 대작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지 진행된 리니지 아이템 판매 이벤트와 모바일 매출 증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시장 확대로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작들의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PC온라인 게임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이터널이 올해말 또는 내년초 출시가 예상된다"며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은 이미 텐센트를 통해 1차 CBT를 완료했고 향후 1~2차례 테스트를 거친 후, 위챗을 통한 중국 출시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실적 안정성이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출시와 모바일 확장으로 실적의 안정성은 더욱 두터워졌다"며 "텐센트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엔씨소프트의 4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액 2184억원, 영업이익 76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0%, 35.1% 순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