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 이후 개인정보 우려에 따라 비대면 권유 영업이 제한되자 대부중개업 영업실적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행정자치부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중개금액은 9293억원으로 지난해 12말 2조 1574억원 대비 5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개건수도 24만2000건으로 지난해 말 46만7000건 보다 48.2% 감소했다.
이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 이후 '개인정보의 불법유통·활용 차단조치' 시행에 따라 올해 1월24일부터 TM등 비대면 영업이 제한된 영향이다.
전화·SMS·이메일 등을 통한 대부 권유·모집이 중단됨에 따라 CEO 확약서 등을 통해 보유정보의 적법성을 확인 받은 업자에 한해서만 전화방식 영업이 재개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우려에 따른 비대면 영업제한이 생기니 대형업체들 중 일부 업체들이 대면쪽으로 업무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실적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개수수료 상한제 시행 등으로 등록대부중개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등록 대부중개업자 수는 2324개였으나 올 6월 말에는 12.7% 감소한 2029개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