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월화드라마 속 여검사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가 15일 첫방송했다. '펀치'는 대검찰청을 배경으로, 공교롭게도 지난 10월 먼저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과 묘하게 겹친다. '오만과 편견'의 배경은 인천지검이다.
'펀치'는 15일 첫방송 후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배우들의 불꽃튀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월화극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오만과 편견'의 자리를 위협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두 드라마 속에서 정의감 넘치는 여검사로 분한 배우 김아중과 백진희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아중은 SBS '펀치'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 있는 검사 신하경 역을 맡았다. 검찰이지만 성공만을 향해 달리는 전 남편에게 연민과 미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복잡한 캐릭터다.
백진희는 MBC '오만과 편견'에서 로스쿨 출신의 수재로, 인천지검 수습검사 한열무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자존심도 세고 강단도 있으며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을 가진 의욕파 열혈 검사다.
두 사람의 같은 듯 다른 캐릭터처럼, 두 사람의 검사 패션 역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펀치'는 아직 단 한 회만 방송했지만, 김아중의 검사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음에도 여전한 동안 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김아중은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이용해 스타일링을 선보이거나, 시계 등을 이용해 포인트를 줬다. 그레이 코트에 패턴이 돋보이는 머플러를 착용하고, 허리라인이 들어가는 패딩 등으로 따뜻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검사룩을 선보였다. 최대한 악세사리를 자제해 깔끔한 모습을 강조한다.
반면, 백진희는 심플하고 모던한 셔츠와 자켓 스타일을 주로 고수한다. 대신 컬러감과 패턴이 있는 셔츠를 니트 속에 받쳐 입어 밋밋함을 탈피했다. 백진희는 짧은 단발머리와 함께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검사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수습검사에 맞는 발랄함도 과시한다.
한편, SBS '펀치'는 정글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뜨거운 승부를 담아낸다.
MBC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 없고 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담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