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삼성SDS가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SDS는 캡티브 시장에서 역량 강화, 물류 BPO(업무처리아웃소싱)를 통한 성장 견인, 미래 먹거리를 위한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IT 아웃소싱, 컨설팅, SI(시스템)개발 등 기존 캡티브시장에서 역량 강화를 위해 두개로 나눠진 사업부를 하나의 ICTO사업부로 통합했다.
최근 집중하고 있는 물류사업 부분 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전무급 전문 임원을 배치했다. 사업부 내부 임원승진을 통해 물류BPO 사업을 보강한 것이다.
또 해외사업 경쟁력과 현지완결형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3개 해외총괄제를 폐지하고, 기존 6개 법인에서 중동법인을 신설해 7개 법인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ST사업부의 경우 솔루션과 서비스사업별로 전담 조직화했고, SN사업부는 지능형 관제, 홈솔루션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재편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지원부서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슬림화하고, 지난달 상장으로 인해 중요성이 강화된 대외협력 기능은 강화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