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화·삼성 빅뱅] 삼성맨에서 한화맨으로…매각사 임직원 운명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테크윈 등 직원 동요에 진땀..사기진작책 뭐 나올까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간 방위산업·화학 분야의 2조원대 '빅딜'이 성사되면서 매각·인수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의 향후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은 통상 계열사 매각 등이 발생하면 임직원들에게 삼성 내 타 계열사 전환배치 신청을 받는 등 사기진잔책을 내놨었다. 그러나 이번 빅딜의 경우 계열사 4곳이 함께 패키지로 묶이면서 임직원 규모가 8000여명에 달해 만만치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매각사들은 임직원들의 동요를 진화하는데 진땀을 흘리고 있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한화에 매각되는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의 임직원은 8200여명 규모다. 삼성테크윈 임직원이 47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탈레스 1800여명, 삼성종합화학 350여명, 삼성토탈 1400여명 등이다.

매각 대상 계열사들은 이날 아침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인력들이 일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일부 직원들은 삼성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삼성테크윈 판교사옥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하루 아침에 삼성맨에서 한화맨으로 바뀌게 될 운명에 놓였다"며 "미리 언질도 없었는데, 불황에는 직원들이 철저한 '을'이라더니 절감하고 있다"고 푸념했다.

삼성테크윈 뿐만 아니라 매각 대상이된 계열사 임직원 대부분이 사실상 '멘붕'이다. 한 계열사의 임원은 "임원들이야 둘째치고 직원들은 그룹 차원에서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겠느냐"며 "직원들 입장에서 그레이드가 바뀌는 문제인데 동요없이 앉아있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매각사 임원들은 이날 하루 직원들의 동요를 진화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김철교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담화문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김 사장은 한화에 인수되더라도 기존 사업에 변화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화에서 잘해보자는 취지의 내용을 담화문에 담았다. 다른 매각사도 유사한 내용의 대표이사 명의 담화문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매각사 대표주주사들의 매각 결의가 이날 오전에 이루어진 만큼 좀더 시간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에 준한 사기진작책이 나올 지 주목된다.

삼성은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미국 코닝사에 전량 매각할 당시 임직원 중 300여명을 타 계열사에 전환배치했고 위로금도 지급한 바 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환배치 신청을 받는 형식이다. 예전 삼성자동차 매각 당시에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대책을 적용했다. 그러나 인수 주체가 해외기업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이번 빅딜로 삼성의 매각사 임직원들에 대한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과 한화는 임직원 고용 100% 승계에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