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연기가 발표되면서 달러/엔이 상승 흐름을 타며 이에 연동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4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20원 오른 1102.2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100.50원에서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1099.50원과 1104.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17엔을 돌파해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엔화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을 1년 반 연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엔이 계속 올라가니까 연동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은 얇고 모두 조심스러워 하면서 거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동안은 1100원대 초반에서 조정을 거친 것 같고 현재 분위기는 고점을 높이고 있다”며 “네고 물량도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뚫고 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본의 소비세 연기와 조기 총선 연기로 달러/엔 환율이 올랐고 달러/엔 환율도 달러/엔 상승을 반영하면서 장중 1104원까지 올랐다가 막히면서 11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엔의 변동성이 커서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1100원 위에서는 중공업체, 수출 물량도 나오고 외국인이 장 초반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출발하고 있어 상승 속도를 조절하면서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