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9% 하락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세가 4개월 만에 멈췄다.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9% 떨어졌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0~14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보합세로 돌아섰다. 일반 아파트 매맷값은 0.02% 올랐으나 재건축 아파트 값이 0.09% 떨어졌기 때문이다.
구 별로 보면 양천구(0.09%), 종로구(0.08%), 구로·서초구(0.04%), 노원·동대문구(0.03%)에서 아파트 값이 올랐다. 반면 관악구(-0.17%), 마포구(-0.05%), 금천구(-0.04%), 송파구(-0.02%), 용산구(-0.01%)에서 매맷값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평촌·중동(0.01%)이 오르고 산본과 판교(-0.01%)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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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114 |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줄었다.
서울은 0.07% 올랐으나 상승폭은 지난주(0.1%)보다 둔화됐다. 수도권 전셋값은 0.04% 올랐으나 지난주(0.05%)보다 상승세는 둔화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급매물 출시와 가격 하향 조정을 기대하며 매수자가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은 매수 문의가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을 이사철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전셋값 상승폭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