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면 어디로 가야할까? 가까운 응급실? 정답은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고, 외상환자를 전용 수술실, 중환자실을 갖춘 권역외상센터로 가면 된다.
보건복지부가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도 설치대상기관 선정 공모를 실시한 결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한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다.
지난해 선정된 권역외상센터기관은 아주대병원(경기남부), 을지대병원(대전), 전남대병원(광주), 울산대병원(울산) 등 4곳이었다.
교통사고가 났을 시 무조건 가까운 병원으로만 갈 경우 다시 큰 병원으로 전원해야 한다면,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인 1시간을 넘겨 생존확률이 크게 떨어진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1990년대부터 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한 외상전문 진료체계를 도입해 외상환자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킨 바 있다.
복지부는 "우리지역의 권역외상센터가 어디인지 알아두고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을 때는 가까운 응급실이 아니라 응급수술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바로가야 골든타임(1시간)을 지킬수 있다"며 "지역별 권역외상센터 선정병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