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투자공사(KIC)의 운용수익률이 글로벌 국부펀드·연기금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한구 의원(새누리당)이 23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IC의 운용수익률은 9.09%로 주요 7개 국부펀드·연기금 가운데 6위였다.

KIC는 2010년과 2011년 각각 8.17%, –3.98%의 수익률을 기록해 주요 7개 국부펀드 중 꼴찌였다.
2012년에 11.71%로 반짝 2위를 기록했으나, 2013년에는 다시 9.09%로 6위로 하락했다.
주식 투자수익률은 2008년 이후 6년간 3번 최하위였다가 최근 2년간 3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턱걸이했다.
채권 투자수익률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6개 국부펀드 중 4위와 6위를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2013년에는 -1.6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KIC의 포트폴리오 구성현황 중 전통자산 비율이 90.6%, 대체자산은 9.4%"라며 "지속적인 대체투자처 개발과 투자비율 조정을 통해 투자리스크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IC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국부펀드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720억달러(약 76조원)을 해외주식 및 해외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