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간서치열전’ 한주완의 ‘스포일러 고문’이 화제다.
한주완은 홍길동전 탄생비화를 그려 낸 KBS 웹드라마 ‘간서치열전’(극본 이민영, 연출 박진석)에서 사라진 홍길동전을 추적하는 ‘책덕후’ 장수한으로 열연, 물오른 코믹연기로 네티즌들의 폭풍 웃음을 유발시키고 있다.
지난 16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간서치열전’ 4회에서 한주완은 자신의 ‘코믹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한은 사라진 허균의 홍길동전을 추적하던 중 계월(민지아)에게 포박 당했다. 수한의 베끼는 능력을 이용해 자신이 쥐고 있던 홍길동전의 필사본을 만들려는 계월의 계략에 휘말렸던 것.
오로지 홍길동전을 읽는 꿈 하나만 바라보며 사라진 홍길동전에 죽자고 달려들었던 수한은 “홍길동전을 다시 쓰라”는 계월의 협박에도 “선생의 저서를 능욕하란 말이오?”라며 정색했다. 하지만 뽀얀 속살을 드러내며 홍길동전의 일부를 읽어 내려갔던 계월의 유혹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감질 맛나게 홍길동전을 읽으며 조선판 스포일러가 된 계월. 홍길동전의 베일을 벗겨내기 시작하며 수한을 스포일러의 덫 위에 올려놓았다. 홍길동전의 핵심 포인트에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홍길동전의 엔딩까지, 결박당한 수한이 계월의 무수한 스포를 피할 방법은 없었다. 계월의 이야기에 안달 났던 수한은 “그대는 덕후의 윤리도 없소. 이 요괴 같은 할망구야”라며 ‘고문’의 고통으로 난리법석을 피웠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쿵짝’을 주고받았던 수한과 계월의 연기호흡과 스포일러에 대한 작가의 센스가 큰 공감을 이끌어낸 것. 네티즌들은 게시판과 SNS를 통해 “덕후의 윤리도 모르는 계월. 공감된다”, “정말 빵터졌다. 대박작품”, “매일매일 기다렸다가 스마트폰으로 챙겨본다. 꿀잼”, “영화, 드라마, 소설에서 가장 무섭다는 스포일러 고문법! 센스 굿”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간서치열전’의 대박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18일 현재 누적 조회 수가 50만 건을 돌파, 웹드라마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하루 평균 조회 수는 10만 건 이상의 추세이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본격적인 입소문과 함께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3일 최초 공개된 ‘간서치열전’ 웹버전은 18일 현재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5회분(http://tvcast.naver.com/v/219509/list/20413)까지 공개됐으며, 오늘(18일)까지 총 6회분이 오픈된다.
19일 일요일 밤 12시 KBS2를 통해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의 완편을 시청할 수 있다. 웹드라마를 통해 선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15분의 클라이막스는 방송을 통해 먼저 보게 된다. 본방송 직후 웹드라마 마지막 7회가 네이버 TV 캐스트에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