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에머슨퍼시픽에 대해 "신규 리조트가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1일 전망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난티 서울 분양 수익은 일회성이 아닌 2016년 완공까지 공정률에 따라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흑자 유지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부터 아난티 해운대 분양 수익도 가세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아난티 서울과 해운대 분양매출을 각각 1000억원과 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원가율은 50% 수준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회원권 시장 침체에도 불구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분양율 70%는 의미 있는 수치로 보인다"며 "국내 뉴실버세대 등장으로 레저활동 소비 증가와 질적 향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사업진행 과정과 분양 성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실적은 분양율과 공정율에 따라 변동성이 생길 수 있으며 리조트 건설사업 특성상 회원모집을 위한 초기비용 인식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