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지표에 수요 증가 기대감을 보이며 1% 상승세를 연출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1.01달러, 1.09% 상승한 배럴당 93.5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최종치가 당초 발표된 4.2%에서 4.6%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 것으로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 성장률이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분석가는 "미국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서 펀더멘탈 전망도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공급량이 많은 상황인 만큼 전반적인 시장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13센트, 0.13% 하락하며 배럴당 96.87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이처럼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공급 우위에 따른 부담과 함께 좁혀지는 양상이다. 원유 시장은 리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미국 생산량도 늘어나면서 최근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