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보합권에서 등락세를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여전히 공급 우위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강세 흐름마저 겹친 탓이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7센트, 0.29% 하락한 배럴당 92.53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종가인 96.95달러 부근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원유 시장은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공습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동 지역의 산유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에 크게 불안감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90만배럴로 늘어나는 등 공급 우위 상황이 이어지자 유가는 부담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것. 이라크도 이달 일평균 산유량이 전월보다 5.5% 늘어난 250만배럴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유로 및 엔화 대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