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영증권 '해피 투모로우 가치투자형랩'이 투자자 인기에 잠정판매 중단(소프트클로징)을 검토 중이다. 단기간에 운용금액이 늘어나며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최근 가치주가 높은 수익률을 얻으면서 펀드와 랩 상품에 뭉칫돈이 유입됐다. 연초 이후 가치주펀드에만 2조622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일각에서 가치주펀드로의 쏠림을 우려하며 수익률 제고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24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신영가치투자형랩은 수탁고가 1990억원에 달한다. 올해만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셈이다.
일임형 랩어카운트인 '신영가치투자형랩'은 연 8% 수익을 추구하지만 현재 1년 평균 수익률은 64%에 이른다.

신영가치투자형랩은 지난 2007년 출시이후 지난해까지 800억원을 밑도는 규모로 운영됐다. 하지만 올해 높은 수익률로 입소문을 타며 수탁고가 급증했다. 한 주간 77억원의 자산이 증가한 경우도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소프트 클로징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다음 달 대안상품 출시와 (소프트클로징)시기가 맞물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