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어 공연슈퍼주니어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슈퍼쇼6'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멤버들은 '슈퍼쇼'가 100회 공연을 맞아 15개국에서 취재진이 찾아오는 등 글로벌 인기에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날 희철은 100회 공연을 맞게 된 비결로 "멋있는 것도 하지만, 다른 퍼포먼스 그룹이 하는 것보다 즐겁고 재밌는 무대는 많지 않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여장쇼나 변장같은 건 우리만 할 수 있고 우리만 가진 퀄리티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인은 "전역 후에 슈퍼쇼5 투어를 하면서 현지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슈퍼주니어는 멋진 모습도 있지만 친근한 매력 때문에 사랑받는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공연에서도 관객들과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고, 어린 팬부터 부모님까지 세대를 아우르려 노력한다. 또 각 나라 언어로 맞춤형 공연을 꾸미기 때문"이라고 슈퍼쇼의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은 특히 이번에 은혁과 함게 공연 디렉터로 참여했다며, 슈퍼쇼의 백미 분장쇼를 언급했다. 그는 "항상 여러분의 기대치가 있다. 그때마다 가장 유행했던 걸그룹,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찾아본다. 이번엔 희철이 겨울왕국이 나왔을 때부터 그걸 꼭 해야겠다고 해서 안나로 이미 결정이 돼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은혁과 상의를 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하기로 했다. 하다보니 겨울왕국엔 캐릭터가 그리 많지 않았다. 비중도 중요한 부분이라. 어벤져스 때 성민이 아픔을 겪었다. 황비홍을 맡아서 변발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그래서 이번엔 이왕 이럴 거면 아예 다 같은 캐릭터로 하자고 얘길 했다. 모두가 엘사 분장을 해서 최고의 엘사를 뽑는 순서를 준비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희철은 "공익을 가기 전이었으면 끝까지 안나를 하겠다고 했겠지만 이제는 멤버들과 어우러지는 법을 많이 배웠다. 그래서 엘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은 끝으로 "슈퍼쇼의 총 연출은 오오쿠보 마사오 상이 해줬고, 그 틀에 맞춰 우리가 많은 상의를 했다"면서 "이번 슈퍼쇼는 고대 유물을 찾아서 적들과 싸우다가 결국은 그걸 찾는다는 내용이다. 거기에 노래로 엮은 스토리가 모두 이어진다. 춤도 노래도 뭐 하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모두 엮어서 쇼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걸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도 짚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2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슈퍼쇼6' 100회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0월 29-30일 일본 도쿄에서 101번째 공연을 열어 재차 투어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