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를 앞두고 국채시장이 8일만에 반등했다. 8월 미국 산업생산이 예상밖으로 감소한 데 따른 매수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존 국채시장도 완만하게 동반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bp 하락한 2.5887%에 거래됐고, 30년물 수익률이 1bp 떨어진 3.339%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이 2bp 내렸고, 5년물 수익률도 3bp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주 회의에서 정책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인지 여부에 집중됐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브라이언 에드먼즈 채권 트레이딩 헤드는 “궁극적으로 연준은 긴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지표 발표 후 국채시장이 반등했다”며 “투자자들은 제로금리 유지와 관련한 ‘상당 기간’이라는 문구의 삭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해 예상밖 부진을 나타냈다.
산업생산이 줄어든 것은 7개월만에 처음이다. 자동차 생산이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지표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반면 동부 지역 제조업 동향을 나타내는 뉴욕 연준은행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27.5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6.0을 크게 넘어선 동시에 200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국채시장은 완만하게 상승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bp 내린 1.02%에 거래됐고, 스페인 10년물 수익률이 7bp 떨어진 2.34%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 역시 1bp 하락한 2.46%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