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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홈플러스, 도성환號 경영·노사·기업윤리 ‘삼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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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홈플러스 도성환호(號)의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부진한 실적에 대내외 악재가 연달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실적 부진이다. 상반기 실적이 감소했는가 하면, 영업이익률도 반토막 났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이승한 회장이 전격 물러난 가운데 도 사장의 독자 노선이 더욱 부담이 될 전망이다. 여기다 본사 테스코의 필립 클라크 회장도 경질돼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4.1% 줄었다. 같은 기간 이마트 0.6%, 롯데마트 2.9% 감소한데 비해 매출 감소가 큰 편이다. 여기다 지난해 홈플러스의 영업이익률도 6.1%에서 3.4%로 절반 수준이다.

이어 노조와의 관계, 중소업체와의 상생, 기업 윤리 등 전반에 걸쳐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

홈플러스는 사상 최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에 파업과 맞닥뜨렸다. 계산직과 판매직 사원의 임금 인상을 놓고 노사가 입장을 좁히지 못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홈플러스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에 강경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홈플러스가 3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았다는 점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불매 운동으로 연결됐던 경품 추첨 조작 사건도 있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최근 금융서비스 부문 분사를 결정했다.

금융서비스 부분 분사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고운 시선으로 보일 리 없다. 이 조직은 홈플러스의 신유통서비스본부에서 보험 업무를 담당하던 조직으로 경품사기 사건의 중심에 있던 곳이다.

이는 경품사기 사건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는 당분간 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아가 이 같은 대처가 일각에선 경품사기 꼬리자르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성환호의 잇따른 불협화음은 리더십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취임 1년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것이 주효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플러스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경영과 상생, 노사, 고객 등 전반에 걸쳐 악재를 맞고 있다”며 “고객 신뢰 회복을 통해 조속히 안정적인 영업 궤도에 올라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사 최고 경영자는 유니레버 출신인 신임 데이브 루이스로 구조조정과 경영효율의 전문가라는 평가다. 테스코 해외법인 중 선두를 달리는 홈플러스의 위기를 겨냥해 언제든 칼끝을 겨눌 수 있기 때문에 표류 중인 도성환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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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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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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