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 “실제 시장에 팔 수 있는 연구개발 중심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 판교테크노밸리 방문

[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산업·응용 분야에선 논문 중심의 연구개발(R&D) 지원보다는 실제로 시장에 팔 수 있는 R&D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10일 오후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대체휴무일에도 근무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판교테크노벨리에서 중견.벤처기업 대표와 창업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현장방문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한 참석자는 “정부 연구비 지원이 대학이나 연구소 논문에 집중돼 있다”며 “평가도 논문으로 돼 있는데 기업에서도 경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저도 지식경제부 장관할 때 산업 R&D를 시장에 팔 수 있는 R&D를 해라, 연구를 위한 연구를 왜 하냐는 지적을 한 적이 있다”며 “응용 쪽은 단순 논문보다는 실제로 물건이 나올 수 있는 R&D가 될 수 있도록 미래부에서 조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기업 참여 제한은 연구개발 혁신방안을 마련해서 일정규모 5억원 또는 10억원 이상의 응용연구를 할 경우 기업의 사업체 조사나 글로벌 시장 분석 등 전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중견·벤처기업 대표와 창업기업인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부총리와 미래부 1차관, 중기청 차장, 문체부 콘텐츠정책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등이 참석했다.

모바일게임·웹툰 스타트업 기업에선 제품 출시 후에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바일게임 업체의 한 참석자는 “실제 수익이 회사로 들어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그 ‘죽음의 협곡’을 벗어나기 위해서 대형 퍼블리셔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의 조건으로 계약을 한다”며 “제품출시 이후 시장에서 상용화하는 기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다면 부랗ㅂ리한 계약을 벗어나 대형사에 소속되지 않는 창조기업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에선 “문체부 정책 지원사업이 제품 제작에 한정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바로 돌아가서 ‘죽음의 협곡’을 건너서 우뚝 설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부가 교육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업계의 한 참석자는 “미래인재들에 대한 소프트웨어 교육은 부처간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거국적인 관점에서 신경 써야 할 문제”라며 “소프트웨어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의미와 위상을 가질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소프트웨어 산업이 4D 업종으로 3D에 드림리스(Dreamless)까지 더해진 인식이 돼 있다”며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 쪽 인재육성,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산업에 있어서 대기업의 역할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나라 제조업, 하드웨어 쪽 발전과정을 보면 우리 대기업이 국내시장이 좁기 때문에 수요가 없기 때문에 해외에 가서 일감을 받아와서 수출했다”며 “소프트웨어는 대기업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자기 회사 내부거래 해서 전산실 역할에 만족하지 않았나 해서 해외 좀 나가시라고 국내 대기업 참여 금지시켜버렸다”고 말햇다.

제조업의 발전사에서처럼 대기업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 부총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역할이 그렇게 돼야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이날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최 부총리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IT, BT, CT 등 업종이 다양하면서 유사업종간 밀집도가 높아 융복합에 유리하고 성공노하우가 많고 도전정신이 탁월하며 매출액 대비 R&D 지출비중도 타지역에 비해 월등한 지역”이라며 “그러나 산학연 기술협력 부진, 투자자금 조달 곤란, 문화 및 편의시설 부족, 폐쇄적 네트워크 등의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판교의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벤처·창업 지원기관과 ICT신산업 인프라를 집적하고 산학연 협력공간 마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전용 R&D 사업 신설 및 펀드 조성 등을 통해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현재 부족한 입주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제2밸리도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예산규모와 세부방안은 2015년 정부예산안과 창조경제 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중견·벤처기업 대표와 창업기업인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부총리와 미래부 1차관, 중기청 차장, 문체부 콘텐츠정책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등이 배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