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에 따른 상승 탄력이 힘을 다한 모습이다.
5일(현지시각) 영국 FTSE100 지수가 22.87포인트(0.33%) 하락한 6855.10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는 22.76포인트(0.23%) 상승한 9747.02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가 8.45포인트(0.19%) 떨어진 4486.49에 거래를 마쳤고, 스톡스600 지수가 1.32포인트(0.38%) 하락한 347.57에 마감했다.
ECB의 부양책을 둘러싸고 투자자들 사이에 회의적인 시각이 고개를 든 데다 미국과 유럽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여기에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악사의 마크 팅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는 독일 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유럽 증시의 중장기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율리우스 바에르의 크리스틴 가티커 전략가는 “유럽 증시 자체적으로 볼 때 저가 매력이 거의 희석됐지만 다른 자산 시장과 비교할 때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석유 업체 BP가 2% 이상 올랐고, 네오포스트가 7% 가까이 뛰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