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최근 6개월 연속 매달 20만명 이상의 취업자가 증가세를 보여왔던 미국의 취업자 수가 지난달 예상 외로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자리 증가폭이 올해 최저 수준에 그치고 고용시장 참여율도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다.

최근 3개월간 월 평균 구직건수는 20만7000건이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월간 평균 고용규모는 1999년 이래 최고 수준인 21만5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민간 영역에서 13만4000건의 일자리가 늘어나며 올해 최저 수준을 보였고 공공부문에서 8000건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지속적으로 일자리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월대비 크게 둔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서비스업에서 11만2000건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소매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2.9%에서 62.8%로 떨어졌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2% 오른 24.53달러를 기록했다. 임금은 최근 1년간 2.1% 올랐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전월과 같은 34.5시간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실업률은 고용시장 참여인구 감소로 인해 전월대비 0.1%포인트 내린 6.1%를 기록했다.
메시로 파이낸셜의 다이엔 스원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지표가 실망스럽지만 이는 추세적인 것보다 일시적인 모습일 것"이라며 "이로 인해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나서도 한동안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