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10원 내린 1018.90원에 개장했다.
시장참여자들은 국내외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 있을 일본중앙은행(BOJ)의 금리 발표 및 통화 정책 성명과 한국시간으로 저녁에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발표 및 기자회견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5분 현재 환율은 2.10/1.80원 내린 1017.90/1018.2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고가는 1019.50원, 저가는 1017.6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날 현물 환율보다 0.10원 하락한 1021.50원에 마감했다.
역외시장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 휴전 기초안에 합의하며 지정학적 불안이 진정된 영향으로 달러화가 하락했다. 러시아 통신사들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세력간 휴전 계획의 기초안에 합의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BOJ회의에 따른 달러/엔 환율을 주목해야한다"며 "이미 전날 연고점에 가깝게 올라갔다가 조정받았지만 BOJ에서 추가 부양을 시사할 경우 엔저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저가 뚜렷해지면 원/달러 상승세가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발표될 BOJ나 오늘 밤에 있을 ECB를 기다리고 있다"며 "해외 이벤트가 예정돼있고 국내적으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관망하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물량 부담에 추가 매수세가 따라붙기는 어려워 보이고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부딪치며 1010원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상승, 하락 어느쪽을 염두에 두고 하는 포지션 거래는 없어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