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1일 오전 실시되는 7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의 입찰이 3.280% 부근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30년물 75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PD들은 앞선 국고채 3년물 입찰 분위기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30년물 입찰은 적극적인 수요를 기대하기 애매한 레벨이라 보합권 수준에서의 낙찰을 전망했다. 또 최근 장기투자기관이 적극적으로 들어오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예 들어오지 않는 분위기라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연휴를 앞두고 캐리매수 효과와 만기 효과가 이어질 것이고 해외 쪽 이슈도 우호적이라 장이 밀려도 크게 밀릴 것이란 생각이 없는 듯하다"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30년물의 경우 건드려볼만 하지만 공격적으로 받고 싶은 수준은 아닐 것 같다"며 "입찰은 다소 밍숭맹숭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현재 30년물 금리가 3.30% 아래로 내려가 있는데, 최근 장투기관들이 들어갈 때는 확 들어가고 아니면 아예 들어오지 않는 분위기"라며 "일단 장투기관을 지켜봐야할 듯하고 입찰은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아침에 좀 강해졌다가 밀리고 있는데 강해진 요인이 딱히 특별한 재료 때문이 아니라면 보합 수준에서 낙찰될 것"이라며 "금리가 최근에 많이 빠진 상태라 강하게 들어올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헷갈리는 레벨이라 아주 강하게 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4일 실시된 국고채 30년물 8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360%, 응찰률 414.3%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46분 현재 국고채 30년물 12-5호는 지난 종가보다 0.1bp 오른 3.285%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