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목이슈] 에스엠 다시 담는 기관… '엑소' 효과 믿어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2Q 실적 발표..2분기 저점 찍고 3·4분기 회복 기대

[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19일 오전 8시58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원조 아이돌 왕국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의 주가가 이 달 들어 7% 이상 상승했다. 세무조사와 소속가수 소송 부담감에 부진하던 주가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반등세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에스엠의 주가는 나흘째 상승, 3만6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11일 경신한 52주 최고가(5만3500원) 대비로는 약 30% 밀린 수준이지만 이달 들어서는 7.6% 올랐다.

기관은 지난 14일 15만2670주 순매수하는 등 전날까지 사흘 연속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기관의 일간 순매수 규모가 10만주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이다.

에스엠의 주가는 지난 3월 말 세무조사 소식과 5월 소속가수 엑소(EXO)의 크리스 소송 사태에 뒷걸음질쳤다. 세월호 사태 등으로 소속가수 활동 기간이 감소되는 등 아티스트 컴백 지연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6월 말 경 102억원의 법인세 추징금을 공시, 세무조사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분석에도 계속된 기관의 매도 공세에 주가는 쉽사리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기대를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대표 아이돌로 성장한 엑소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 연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과 리패키지 앨범이 100만장을 돌파,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에스엠 가수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 특히 지난 2001년 김건모 7집(139만장), 지오디 4집(180만장) 이후 12년 만의 진기록을 세웠다.

에스엠 아이돌의 계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엑소는 한국 멤버로 구성된 EXO-K와 중국 멤버로 주로 구성된 EXO-M으로 나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에스엠의 음반 및 음원 사업 전체 매출액(477억원) 가운데 엑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25%였으나 올해는 29%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SM TOWN이 중화권 공연을 15회 진행했으나 올해는 엑소 단독으로 중국에서 13회 정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개별 매출액은 엑소 효과가 본격화되며 전년대비 17% 증가할 것"이라며 "엑소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성장성이 다시 부각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법인세 추징금의 경우 2분기 일시 납부로 하반기 부담을 덜었다는 관측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직전 분기대비 10% 감소한 342억원, 영업익은 2% 줄어든 46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법인 비용으로 인식한 부문에 대한 추징금으로 2분기 5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경우 현 주가는 저점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엠 IR 관계자는 "법인세 납부는 2분기에 모두 반영될 예정"이라며 "3~4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에스엠의 주가가 바닥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 

다만 엑소 활동이 실적으로 본격 반영되는 3·4분기 기대감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52주 최저가가 3만원 레벨인데 현 수준을 저점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 측면이 있다"며 "하반기 엑소 활동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법인세 등 납부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다만 하반기 엑소가 컴백할 경우, 엑소 공연 실적이 3분기에 반영되는 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대형 엔터테인먼트가 갖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성장한 아티스트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할 경우 뚜렷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점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과거에는 엔터주라고 하면 저평가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수년간 제대로 된 시스템 아래 연습생 생활을 해 체계적으로 키워 내놓은 아이돌들이 성공하고,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에스엠 측은 "과거 소속 가수들이 일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을 때도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엑소를 준비해왔다"며 "일정한 주기를 두고 연습생을 가수로 데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습생을 훈련시키고, 전략적으로 선보인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