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IT 시장 분석 기관인 IDC는 2분기 중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13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5.3% 확대된 수준이다.
IDC는 출하량이 3억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당히 기념비적인 수치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컴퓨팅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저가 스마트폰 증가 덕분에 시장은 직전분기 대비로도 5.2%라는 강력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중 안드로이드와 iOS운영체제의 점유율은 96.4%를 차지했으며, 블랙베리는 150만대로 점유율이 0.5%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8%에서 줄어든 수준이다.
윈도우폰의 경우 740만대를 출하해 2.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출하량인 820만대와 점유율 3.4%에서는 후퇴한 수준이다.
안드로이드폰 출하량 중 삼성전자 제품은 29.3%를 차지했으며, 쿨패드와 화웨이, 레노보, LG, 샤오미, ZTE 등 경쟁업체들에 밀려 삼성 점유율은 다소 줄어들었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삼성 점유율은 40%에 달했다.
2분기 중 갤럭시S5의 출하량은 1800만대를 넘겼으며 S4와 S3모델 역시 900만대가 출하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다만 전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포인트 정도 축소됐는데, IDC는 삼성이 시장 선두를 유지하려면 로컬 브랜드가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플의 경우 352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해 점유율 11.7%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는 3분기에는 점유율이 다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LG는 지난해 2분기 점유율 5.1%를 기록한 뒤 올 2분기에는 4.8%로 점유율이 소폭 축소됐다. 다만 2분기 말 G3모델 출시로 이번 3분기에는 출하량이 더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