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백화점업계가 해외명품대전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속된 내수 침체 속에서도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어서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전년대비 13% 증가한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하반기 명품대전 가운데 단일 점포로 최고 실적이다. 특히 에트로 브랜드가 총 3억원, 멀버리가 총 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적인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명품대전 행사에서 전년대비 34.5%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행사보다 잡화 비중을 큰 폭으로 늘리고 제품군을 대폭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명품대전 행사에서 전년대비 72%라는 기록적인 신장률을 달성하며 업계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달리 행사기간을 2주 앞당기고 무역센터점이 아닌 압구점본점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 점이 흥행의 비결로 꼽힌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보다 하루가 줄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잡화 비중을 늘린 것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잠실점과 대구점에서 행사를 이어가며,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17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점,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본점에서 각각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