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8월들어 주춤하는 코스피는 일시적인 부담의 표출일 뿐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대해 적극성을 띄기 시작했고 기관 역시 기존에 비해 양호한 수급 배경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동양증권의 조병현 연구원은 "7월 말 2100포인트 부근까지 빠르게 상승했던 KOSPI가 8월 들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지수가 2060포인트까지 밀리다 보니 일각에서는 재차 기존의 박스권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는 상황이다.
하지만 증시가 최근 주춤하는 것은 상승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조정일 뿐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는 아직도 유효해 보이다.
어려운 근거를 찾을 필요도 없이 가장 직관적인 수급 상황도 이를 대변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외국인이 그간 패시브하게 국내증시에 대응했다면 최근 한국에 직접 투자하는 한국 ETF로의 자금 유입도 나타나기 시작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감지된다.
기관 수급 또한 개선의 징후가 나타나는 양상. 기관 수급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펀드 플로우가 기존 박스권 상단 이상 영역에서도 유입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펀드 플로우와 연관성이 높은 유동성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기관 수급 역시 향후 긍정적인 플로우를 전망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