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주요 대기업, 유휴자산 동반성장에 활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송주오 기자] 주요기업들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특허를 공개하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201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100개사)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55개 응답업체 중 36개사가 현재 사내 유휴자산을 협력사 또는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향후 3년안에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12개사)를 포함할 경우 87.3%에 이른다.

지난해 주요 기업(36개사)은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27개사), '특허권·실용신안권'(14개사), '생산설비'(12개사), '연구장비'(9개사) 순으로 이들 기업의 유휴자산을 협력사와 일반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했다.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는 협력사 임직원 7만 710명, 일반중소기업 임직원 1만 2092명 등 총 8만 2802명의 교육에 활용됐다. 이어 '특허권·실용신안권'은 14개사가 5129건을 중소기업에 공개하고, 223건을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소유권을 이전해 주거나, 실시권을 부여했다. '연구장비'는 9개사가 1209건을 무상(989건) 또는 유상(220건)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했다.

협력사나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주요 기업이 보유중인 건설장비나 시험설비를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거나, 특허를 공개하여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사례도 많다.

두산건설은 중소협력사의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를 돕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드릴링머신, 터닝롤러 등 총 311억원에 상당하는 건설장비를 현재 30여개의 협력사에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보유 기술특허를 보다 많은 협력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과 부산에서 기술이전을 전제로 861건의 등록특허를 공개했다.

유한킴벌리는 영세 협력업체인 피엔티디에게  1억원이 넘는 품질시험장비(필터 테스터기기)를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협력사 또는 거래관계 없는 중소기업에 유휴자산 활용을 지원하는 사유(지원실적있는 36사 응답)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활동'(61.1%)이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지원'(33.3%), '자사의 유휴자산 유지비용 절감'(5.6%)이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들은 협력사 또는 중소기업에 유휴자원 활용 지원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유휴자산 지원에 수반되는 실질적 인센티브 부족'(27.6%), '유휴자산 중개비용, 인력 등 업무부담 과다'(24.1%), '수요 중소기업 발굴 곤란'(22.4%)을 꼽았다.

또한 대기업의 유휴자산이 협력사 등에 활용되기 위한 촉진과제에 대해 '특허유지비 전액면제, 이전설치비 지원 등 유휴자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18개사), '전문기관의 유휴자산 중개지원'(8개사), '사내 동반성장 전담조직과 유휴자산 관리조직간 업무공조체계 구축으로 협력사와 유휴자산 정보공유 촉진'(8개사) 순으로 선호했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앞으로 협력센터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주요 대기업과 함께 유휴자원 온라인 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대기업이 보유하나 사용빈도가 낮은 유휴자산을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