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1일 채권시장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시장 예상치 3.0%를 크게 웃돈 4.0%로 발표됐다. 이에 미국채 10년물은 9.7bp 급락한 2.558%을 기록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미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고용 시장이 개선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채 약세에 국내시장이 연동해 장초반 부터 금리 상승 압력이 강했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하고 '밀리면 사자'세도 여전해 약세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GDP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바람에 개장 직후 크게 밀렸으나 국내 시장에 롱심리가 우세해 정체되고 있다"며 "밀리니 대기매수세도 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가도 오르고 있고 어제까지 매수했던 외국인이 오늘은 선물을 매도해 부담이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하긴 한 모양이다"며 "최근 시장이 어느정도 조정 흐름을 보이기도 했고 약세폭이 확대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10시 1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5틱 하락한 106.94를 나타내고 있다. 106.92~106.95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5틱 하락한 116.62에 거래되고 있다. 116.59로 출발해 116.54~116.6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9bp 상승한 2.522%,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2.2bp 오른 2.768%를, 10년물 14-2호는 3.1bp 오른 3.06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