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코웨이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세에 닻을 달았다.
지난해 1월 웅진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매각됐지만 ‘웅진’을 떼더라도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고 순이익은 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영업이익이다. 코웨이는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의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이번 2분기 영업익 976억원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렌탈업계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코웨이의 수익성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이번 코웨이의 실적은 국내환경가전사업부문이 이끌었다. 2분기에 역대 최고 판매량인 37만1000대를 기록하면서 총 렌탈 계정수는 557만개를 달성한 것. 이는 올해 연간 목표대비 55%의 규모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가격인상 이후 판매량이 성장하면서 코웨이의 수익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2분기 해외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것도 주효했다. 이 외에 홈케어 및 화장품 부문 역시 각각 매출액이 43.0%, 8.0% 신장했다.
이런 전반적인 상승세는 웅진그룹으로부터 매각된 지난해 초부터 지속돼 온 것이다. 때문에 사실상 웅진그룹과 결별한 두 번째 맞는 해인 올해는 코웨이의 사사 최대 영업이익 경신이 가능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해약관리 통한 렌탈폐기손실 및 영업인력 생산성, 정착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