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티저영상이 표절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사진=SBS 공식 유투브 채널]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영상이 표절논란에 시달리자 '괜찮아 사랑이야' 측이 입을 열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 측은 지난 24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영상 표절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측은 "같은 주제 의식을 가진 타 영상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됐습니다"라며 표절을 인정했다.
 
제작사 측은 "본 드라마의 티저 영상 제작에 앞서 제작사는 '사랑'이라는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이미지와 영상들을 연구하고 적합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이 드라마의 톤과 메시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상을 찾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식적으로 게재했던 티저 영상은 모두 삭제하고, 그 어느 매체에서도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티저영상 표절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보다 진실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괜찮아 사랑이야'측은 주연배우 공효진과 조인성이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티저영상을 공개했으며, 이후 공개된 티저영상이 해외 필름 아티스트 첼리아 로슨홀이 제작한 영상과 흡사하다며 표절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