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간밤 미국 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보합 중이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매수세에 1% 이상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72포인트, 0.14% 오른 1977.6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최근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과 이라크 사태에 대한 경계감에 보합권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06%, 0.01%씩 내린 반면 나스닥지수는 0.01% 오른 채 마쳤다.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전월 56.4에서 57.5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6.5를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외국인이 28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249억원 가량을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9억원 순매도로 총 2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화학, 운수창고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전기전자 업종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도 소폭 강세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1%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뒤를 이어 SK텔레콤, 한국전력, 기아차 등이 강세다. 반면 POSCO는 1% 이상 내리고 있고 NAVER,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도 소폭 내림세다.
국내 증시는 중국과 미국 지표 호재로 투자심리가 완화된 가운데 추가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늘은 전일 발표된 미국 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신규주택판매는 2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미국 6월 소비자기대지수도 개선돼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을 확인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어닝시즌이 가까워지면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며 "코스피의 강한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하락폭이 컸던 만큼 추가하락보다는 반등 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라크 리스크, 중국의 자금경색 우려는 경계해야 할 요소로 여겨졌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라크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양상이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고, 반기말을 앞두고 중국에서 단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단기 자금 경색 우려가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4포인트, 0.12% 오른 530.60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